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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 2분기 광고시장이 호조세를 띨 것으로 예측했다.코바코는 올 2분기 전망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136.4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KAI가 100이 넘을수록 이전 조사대비 광고비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뜻한다.최근 정치 상황에 따른 투자심리 불안감 완화와 신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광고경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위축된 소비심리를 감안해 광고비 증가폭은 전년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 113.6 △케이블TV 117.9 △라디오 106.1 △신문 112.5 △온라인‧모바일 135.4로 집계돼 전매체가 모두 KAI 100을 넘어 전분기 대비 광고 상승 곡선을 예고했다.2분기 업종별 지수는 '가정용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분기보다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지상파TV의 경우 △컴퓨터 및 정보통신 △음료 및 기호식품 △자동차·수송기기의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출판 및 교육 △가정용품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광고경기 예측지수(KAI)보고서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 코바코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