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다양화 비즈니스 모델 검토 중"패키지 게임 부흥, 중소업계 활력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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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5대5 팀 대전 FPS(1인칭슈팅)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로 콘솔 게임 시장에 재도전한다.24일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로브레이커즈를 콘솔과 PC 패키지로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콘솔과 패키지 게임은 양산형 모바일 RPG와 인앱결제 게임이 성행하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인앱결제는 무료로 콘텐츠를 다운받고 사용자 필요에 따라 콘텐츠 내에서 추가적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넥슨은 지난 2012년에도 엑스박스(Xbox 360) 타이틀로 '던전파이터 라이브'를 내놓은 바 있어 로우 브레이커스는 5년만에 출시한 콘솔 게임이된다.로브레이커스는 북미 개발사인 보스키 프로덕션(Boss Key)이 개발 중인 온라인 FPS 게임으로, '언리얼 토너먼트'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했던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이다.이 게임은 무중력 환경에서 격돌하는 전방위 전투를 그리고 있다. 각기 다른 스킬과 무기를 가진 다양한 미래 지향적 캐릭터들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5대5 팀 대전 방식이 특징이다.한편, 콘솔에서 정확하게 정해진 플랫폼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남겼다.넥슨 관계자는 "콘솔이나 패키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플랫폼의 다양화를 위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게임은 현재 개발 중이며, 컨버팅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정확한 콘솔 플랫폼 결정은 나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패키지 게임의 인기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넥슨은 지난 2일 모바일 신작 '애프터 디 엔드'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인기몰이 중이다.'애프터 디 엔드: 잊혀진 운명'은 360도 회전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퍼즐을 통과하며 길을 찾아가는 3D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부문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유료게임 부문 3위(6일 기준)를 기록했다.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DL(무료 다운로드) 방식의 인앱결제 게임보다 패키지 게임이 다시 한번 인기몰이하는 시점이 와야 한다"며 "패키지 게임의 부흥은 국내 중소 게임 업계까지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