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탓, 완구 사전구매 고객 증가 예상해 완구 행사 앞당겨
  • ▲ 레고 스타워즈. ⓒ이마트
    ▲ 레고 스타워즈. ⓒ이마트


    이마트가 예년보다 1주가량 앞당겨 어린이날 완구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행사의 시작으로 23일까지 인기 레고 시리즈 ‘스타워즈’와 ‘프렌즈’를 50% 할인행사한다. 단 23일 의무휴업 점포는 22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상품으로는 하트레이크엔터테인먼트스쿨, 하트레이크피자가게, 놀이공원범퍼카를 비롯해 Y-윙스타파이터, 타이스트라이커, 스카리프의 전투와 자쿠 전투 등 총 10종이다.

    이마트 측은 어린이날이 황금연휴 한가운데 끼어있어 미리 선물을 준비하고 연휴를 길게 보내고자 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해 행사를 예년보다 빨리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레고를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는 이마트 개점 이후 처음 있는 파격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상품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기다리는 키덜트족의 취향까지 고려해 상품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이번 레고 50%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완구 대전을 27일부터 본격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한가지 완구 시리즈에 인기가 편중되는 현상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리즈 가운데 인기 상품을 엄선해 물량을 확보하고, 이마트 단독 운영 상품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성호 이마트 완구 팀장은 “어린이날이 황금연휴 한가운데 끼어있는 탓에 고객들의 사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레고 인기시리즈의 반값행사를 시작으로 예년보다 1주가량 앞당겨 어린이날 영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