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서장 배우자 800명 초청 클래식 콘서트 행사 진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직원들과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부서장 배우자 800여명을 초청해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협연한 콘서트와 김창옥 소통 전문가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서장 배우자 초청행사는 신한이 대한민국 리딩뱅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가장 큰 원동력인 임원·본부장·부서장들을 지원하는 배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성호 은행장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임원들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온 부서장 배우자들을 일일이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더 특별한 신한만의 클래식 콘서트'는 신한은행 가족만을 위해 마련됐다.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해설과 서진 지휘자가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송영훈 첼리스트, 조재혁 피아니스트, 김지성 오르가니스트, 강혜정 소프라노, 고성현 바리톤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모여 협연을 펼쳤다.

위성호 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신한은행의 성공은 부서장 뿐만 아니라 부서장 배우자들이 신한과 함께 같은 길을 걸어 왔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함께 더 큰 꿈을 키워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부서장 배우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