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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20일부터 출시되는 ‘새우 간편식 시리즈’를 대상으로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우 간편식 시리즈’는 BGF리테일이 직접 해외에서 직소싱한 새우를 원재료로 만든 도시락, 컵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버거로 구성됐다.
새우도시락은 야채 볶음밥 위에 통새우 튀김을 올리고, 먹기 좋게 깐 새우를 고소한 버터에 볶은 갈릭 버터 새우볶음을 반찬으로 구성한 새우 특화 도시락이다. 가격은 4400원이다.
새우샌드위치에는 데리야끼 소스에 버무린 싱싱한 샐러드와 함께 매콤한 칠리소스에 볶은 새우를 듬뿍 올렸다. 가격은 2700원.
새우버거에는 새우 함유량이 40% 이상인 고급 새우 패티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새우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500원이다.
고소한 양파마요네즈 소스 위에 칵테일 새우를 토핑한 '새우 유부초밥' 3200원과 매콤한 김치볶음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통새우를 얹은 '새우 컵밥' 2500원도 함께 선보인다.
BGF리테일 상품팀은 새우를 직접 맛보고 공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태국을 방문하는 등 원재료의 품질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이들 상품 출시에 맞춰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를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공모전은 CU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다.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빈 칸에 응모하고 싶은 상품명을 적은 뒤 사진을 찍어 본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네멋대로지어라)를 포함해 업로드 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서 각 상품별 1등 수상작은 7월 중순부터 해당 상품의 정식 상품명으로 적용돼 전국 CU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5명)이 증정된다. 각 상품별 수상작들에게는 새우목베개(20명), CU간편식사상품권(30명), 숙취음료 교환권(50명), 델라페 교환권(100명) 등 푸짐한 상품이 시상된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상품명 공모전을 통해 재미와 함께 상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간편식품의 이름을 고객들이 직접 짓는다는 점에서 CU와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