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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버섯 특화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개발해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에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KT와 중소기업 그린마리타임이 지난 2년 간 공동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KT의 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GiGA 스마트팜 솔루션과 그린마리타임이 보유한 스마트팜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해 버섯재배에 최적화된 돔하우스 형태의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다.
양사는 50평형 5개동 규모의 실증단지에 농업회사법인 그린농원의 전문적 운영을 통해 표고버섯 생산에 최적화된 재배 조건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후 KT의 스마트팜 솔루션을 이용하는 초보 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안정적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KT와 그린마리타임은 해당 실증단지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버섯 재배단지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올 하반기에 농업사회법인 ㈜스마트파머스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 50평형 4개동 규모의 포고버섯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또한 지역민, 은퇴자, 퇴직 예정자들로 구성된 조합원 참여를 통해 50평형 규모의 3개 동을 추가로 구축,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이번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농업 4차산업혁명의 선도 사례"라며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KT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