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유튜버-U+tv 유튜브 채널' 등 잇따라 선봬…크리에이터 직접 발굴도"데이터 소비 주축은 '영상'…미디어산업 확장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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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서비스가 데이터를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데이터 소비의 주축인 영상 관련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에 발맞춰 다양한 1인 미디어 인프라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 1인 제작자들이 만든 방송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1인 크리에이터 지원에도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비디오포털'에서 1인 미디어 방송을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 내놨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U+비디오포털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방송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파워 유튜버' 큐레이션 서비스에는 ▲최신 ▲BEST ▲인기BJ ▲장르별 ▲테마추천 등 각 코너가 다양하게 구성돼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황당 카메라, 뷰티, 게임, 토크, 일상, 유머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IPTV 서비스 'U+tv'에 가상 채널로 편성, 검색 없이 리모콘 조작만으로 감상할 수 있는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로 고객은 인기 BJ 영상을 스마트폰이 아닌 대화면 TV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인터넷 1인 방송에 최적화된 캠 'Action cam(액션캠)'을 내놓고, 맞춤형 요금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액션캠은 풀 HD 화면으로 4K 영상 촬영까지 가능하며, LTE/3G 통신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 영상과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요금제인 'LTE 액션캠 10GB'는 월 정액 1만5000원(VAT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를 월 10GB 제공한다. 데이터가 월 20GB가 제공되는 'LTE 액션캠 20GB' 요금제는 월 정액 2만2500원(VAT 포함 2만4750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그램 '방구석 아티스트' 대국민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크리에이터 10인을 선정,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5월 지원자 모집을 진행해 총 147명의 '1인 크리에이터'가 지원했으며, LG유플러스의 1인 미디어 인프라 확대 속  '방구석 아티스트 프로젝트' 페이지 방문자수는 14만4052명, 총 투표수 10만5234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들은 직접 제작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약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소비의 주축인 영상 관련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1인 미디어 인프라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이라며 "LG유플러스의 미디어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