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료, 중개‧수취수수료 면제365일 24시간 해외송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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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본격 영업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외송금 수수료는 5000달러 송금 시 5000원, 5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1만원이다.
기존 해외송금은 송금수수료를 비롯해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 등 복잡할 비용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5000달러를 송금할 경우 5만~6만원,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약 4만원 이상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외은행과 제휴를 통해 송금 비용을 시중은행 대비 1/10 수준으로 낮췄다.
또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했으며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를 면제해 줘 송금 비용을 대폭 내렸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쉽고 간편한 이용방법으로 해외송금 서비스의 편의성도 높였다.
비대면 채널인 모바일 사용을 고려해 최대한 쉬운 용어와 간단한 절차를 적용, 고객 스스로 해외 송금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휴일과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절차가 필요한 송금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일인에게 2번 이상 송금할 경우 별도의 정보 입력 과정 없이 30초 이내로 송금신청이 가능하다. 외국은행 계좌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로 송금도 가능하다.
해외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국이다. 통화는 달러, 유로, 엔 등 12종이다. 단 일본, 태국, 필리핀은 금액에 관계없이 8000원이며 중개수수료와 수취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해외 송금은 비싸고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쉽고 간편하며 비용까지 합리적인 상품 개발에 노력해왔다”며 “카카오뱅크는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와 필요를 읽고 이를 해결해주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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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