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6일 삼성물산이 발표한 2분기 실적자료를 살펴보면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1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 늘어났다. 반면, 매출은 3조16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 감소했다.

    삼성물산 측은 "발전프로젝트 준공이 다가오면서 매출은 다소 떨어졌지만 평택 반도체·싱가포르 공항·호주 도로 등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수주실적은 2조4380억원으로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7조821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3조9210억원 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