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앱 설치 없이 금액 충전 후 전국 지하철·버스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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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앱카드 하나만 있으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삼성카드는 모바일 선불카드 '캐시비'의 운영사인 이비카드, 마이비와 업무 제휴를 맺고, 카드업계 최초로 '삼성앱카드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앱카드 모바일 교통서비스'는 별도의 교통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삼성앱카드만으로 편리하게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한해 삼성앱카드 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전국 버스와 지하철에서 쓸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앱카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카드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교통서비스 자동 충전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을 추가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