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교류, 나눔의료 시행 등 적극적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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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병원(원장 허재택)이 외국인 환자 유치 등 적극적인 의료관광 확대를 위해 카자흐스탄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대병원 허재택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 병원인 제4병원, 제7병원과 진료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정보 교류와 의학 분야 공동 연구, 학술 활동 지원, 현지 의사의 동아대병원 연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7병원 압둘라옙 마라트 병원장과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선진 의료 기술과 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동아대병원은 또 이번 방문에서 '나눔 의료 사업'을 위한 환자 선정 협의도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지사 및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가졌다.


    허재택 원장은 "우리 병원은 전국에서 러시아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병원 중 한 곳"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카자흐스탄 의료 관계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부산 지역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