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업무용 전기차 셰어링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 한수원
    ▲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업무용 전기차 셰어링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업무용 전기차 셰어링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전기차 30대와 충전기 24대를 각각 본사에 설치했다. 

한수원은 내년 9월까지 1년 간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모든 사업소로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수원에는 셰어링에 활용되는 차량 외에 총 23대의 업무용 전기차와 37대의 충전소가 있다. 

한수원은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차량 셰어링은 필요한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 반납하는 것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 주차장 부족 및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는 이점도 있다. 무엇보다 전기로 운행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라는 강점이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출범식에서 "전기차 셰어링은 공유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수원의 4차 산업혁명 출발점"이라며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 속에서 한수원이 신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