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 S/W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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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ICT 시상식 'ITU Telecom World 2017 Awards'에서 글로벌 기업상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TU 2017 어워드'를 주관하는 국제연합(UN) 산하 ICT 기구 ITU는 올해 처음 사회 기여도가 큰 대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상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교육·의료(E-health)·신기술(Smart emerging technologies) 3개 부문에서 각각 1개씩 선정했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이 2014년 2월 선보인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6~10세 어린이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탄생했다.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 어린이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출시 이후 프랑스∙스페인 등 유럽과 중국∙대만∙베트남 등 아시아에 이어 파라과이∙코스타리카 등 중남미에까지 진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해외 20개국 초등학교 250여곳의 학생들이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합리적 비용의 스마트로봇으로 쉽고 재미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을 펼쳐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기존 '알버트'의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후속작 'UO 알버트' 등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