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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신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초석으로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Ⅱ로 서울 본사를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락앤락이 서초동에 터를 잡은 지 14년만이다. 그 동안 분리됐던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하나로 통합,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경비 절감 및 효율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됐다.
락앤락의 새로운 터전이 된 마제스타시티타워는 교통과 자연, 문화생활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춰 서초동의 최신 오피스 단지로 가장 주목 받는 곳이기도 하다. 타워Ⅰ, 타워Ⅱ 2개 동으로 이뤄졌다. 락앤락은 그 중 지상 17층, 지하 7층 규모 마제스타시티타워Ⅱ에서 10~12층을 사용한다.
락앤락은 기존 서초사옥만으로는 서울에 근무하는200여 명의 임직원 모두를 수용할 수 없어, 인근 빌딩을 추가로 임대해 함께 사용해 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및 해외 이머징마켓 발굴 기틀을 마련하며 서울 근무 직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옥 이전으로 업무 공간이 일원화된 만큼 락앤락은 임직원간 ‘소통’을 최우선 삼아, 사무공간을 벽을 최소화한 개방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0층은 리셉션 공간이자 원활한 협업을 위해 쇼룸을 비롯, 쾌적하고 널찍한 다수의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근무할 수 있도록 휴게실 겸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를 설치했다.
㈜락앤락 김성태 대표는 "당초 판교 사옥 이전을 고심하기도 했지만 임직원 주거지 이전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임직원 여론을 수렴한 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로 이전했다"며 "사옥이전이 단순한 업무공간 변화를 넘어,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되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