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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6년 세계일류상품'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에서 3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2~3위를 다투는 글로벌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락앤락의 4면 결착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의 탄생은 전 세계 주방생활문화를 바꾼 하나의 혁신으로 꼽힌다.
1998년 PP소재의 ‘락앤락클래식’ 출시 이후, ‘안전’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신소재 트라이탄을 적용한 ‘비스프리’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열에 강한 내열유리 소재의 ‘오븐글라스’를 선보이는 등 주방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재별 밀폐용기를 잇따라 선보이며 전세계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실리콘패킹에 항균효과를 가미한 ‘항균비스프리’와 냉동보관 및 전자레인지 간편 조리에 최적화된 ‘햇쌀밥용기’, ‘웨이브스팀홀’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을 출시, 국내외 주부들에게 인기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미주 시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면서 2016년 3분기 누계 매출이 2015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15억 인구의 중국에서는 일찍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아 중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김성태 락앤락 대표이사는 "117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더 많은 나라의 가정에서 락앤락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