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GTE 구매한 노르웨이 고객, 행운의 주인공
  • ▲ 1억 5천만번째 차량 골프 GTE와 볼프스부르크 공장 직원들ⓒ폭스바겐
    ▲ 1억 5천만번째 차량 골프 GTE와 볼프스부르크 공장 직원들ⓒ폭스바겐

     

    폭스바겐은 1억5000만번째 차량인 골프 GTE가 본사인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떠나 노르웨이의 한 고객에게 인도됐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 유럽 세일즈 총괄 볼프-슈테판 스페히트(Wolf-Stefan Specht) 박사는 "1억 5000만이라는 숫자는 폭스바겐의 오랜 전통을 상징한다"며 "골프 G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유럽 내 e-모빌리티의 선진국인 노르웨이의 고객에게 GTE가 인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억5000만번째 기념 모델의 새로운 주인인 투우리드 세달 크누츤(Turid Sedahl Knutsen)는 골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점을 선호해 골프 GTE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골프 GTE는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선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포티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이 같은 새로운 기술에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르웨이는 유럽 내 e-모빌리티의 선진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전력 공급 업체 및 차량 제조업체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e-모빌리티는 고객에게 인기 있는 구동 옵션이 됐다.

    순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1~9월 노르웨이에서 등록된 신차의 37%를 차지했는데, 이 시장의 베스트셀링 카는 폭스바겐의 e-골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