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대 전력산업전시회 참가

  • ▲ 한국전력이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수행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한국전력
    ▲ 한국전력이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수행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수행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전은 4일부터 7일까지 이란에서 열린 '2017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를 비롯한 18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올해 17회째 맞는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는 이란 최대의 국제 전력기자재 전시회로 올해 28개국 77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6만 8천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란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국제전기(주) 등 18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이란 시장에 선보여 총 466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란은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중심의 발전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또 화력발전 의존형 에너지산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력망 연계 및 설비 현대화, AMI 등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전력망 효율 분야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전은 이러한 이란 전력시장 특성에 적합한 발전기, 배전반, 전선, 개폐기 품목 등의 전시품목과 참가기업을 선정하여 맞춤형 수출판로 개척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총 26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관(KOREA Pavilion)을 구성해 전력산업분야 기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또 현지 바이어 및 전력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홍보를 비롯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제공했다.

해외 바이어들을 사전 교섭해 우리 중소기업들과의 1:1 매칭 수출상담을 시행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KOTRA와 함께 공동 지원했다. 

한전은 KEPCO의 브랜드 파워 등을 활용하여 우수 중소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이란 전력산업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