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적기는 겨울"… 롯데마트, 13일까지 실내 운동용품 판매

다이어트 적기인 12월이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는 여름에 땀을 흘리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 다이어트의 적기는 겨울이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겨울철은 여름에 비해 기온이 낮기 때문에 기초 대사량이 10% 정도 늘어나,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칼로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야외 운동을 하기 쉽지 않고, 부상의 위험도 있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내 운동용품에 대한 수요는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11월부터 실내 운동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라텍스 밴드’가 363.7%, 푸쉬업바와 아령 등을 포함한 ‘웨이트 용품’이 18.5%, ‘실내용 싸이클’이 8.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내에서 운동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보며 실내 운동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매출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13일까지 전 점에서 간편하게 실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운동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신체에 균형을 잡고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 550 마사지 짐볼(65cm·그린, 민트)’을 각 8900원에, 뭉친 근육을 풀어 군살 제거에 효과적인 ‘땅콩 마사지볼(레드,블루)’을 9900원에 판매한다.

요가 운동 시 부상을 방지하고 올바른 요가 동작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스포츠550 요가블럭(핑크,오렌지,블루)’을 각 3900원에, 전신 스트레칭과 마사지에 효과적인 ‘스포츠550 요가휠(핑크,오렌지,민트)’을 각 19900원에 판매한다.

서정욱 롯데마트 스포츠편집팀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며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손쉽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용품들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실내 운동용품을 준비해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