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41% 수준 얇아져… "차별화 기술에 최상의 사운드 '눈길'"'디스토션 캔슬링' 기술 기반 깊고 웅장한 사운드 구현도
  • ▲ 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선보일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NW700).ⓒ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선보일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NW700).ⓒ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8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NW700)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Bar) 형태의 벽걸이형 TV 전용 스피커로 두께를 기존 대비 41% 수준인 53.5mm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런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사운드바 본체에 저음을 내는 '우퍼' 4개를 포함 총 7개의 스피커 유닛이 내장돼 3채널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와이드 레인지 트위터(Wide-range Tweeter)' 스피커 유닛은 사운드를 즐기는데 최적의 위치인 스윗 스팟(Sweet Spot)을 넓혀준다.

이와 함께 이 제품에는 미국에 위치한 삼성전자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 알고리즘이 적용돼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고 우퍼의 움직임을 조정해 장한 베이스 음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스탠다드 모드를 포함해 입체적인 음향효과를 내는 서라운드 모드, 시청중인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해 자동으로 적합한 음향 효과(보이스, 스포츠, 음악, 영화)를 설정해주는 스마트 모드까지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지원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전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2009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이 제품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까지 적극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