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승 승용 모델 ‘어반’ 추가 …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활용디젤 차량 배출가스 환경 규제인 강화된 유로6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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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20일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한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특히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으로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로 험로/눈길/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차량을 다용도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라인업에 9인승 승용 모델을 추가하고 ‘어반(Urban)’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한다. 9인승 모델 ‘어반’은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9인승 모델 ‘어반’에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다.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이어 현대차는 9인승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여 오는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 프리미엄 270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원 ▲왜건(11·12인승)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밴(3인승) 스타일 2110만원, 스마트 2195만원 ▲밴(5인승) 스타일 2155만원, 스마트 2220만원, 모던 2495만원 ▲Lpi 밴(3인승) 2115만원, Lpi 밴(5인승) 216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사양 개선으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