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포드·BMW·푸조·볼보·야마하 등 총 25개 차종 1만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포드·BMW·푸조·볼보·야마하 등 총 25개 차종 1만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포드·BMW·푸조·볼보·야마하 등 총 25개 차종 1만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2.0 TDI 등 15개 차종 7938대는 총 2가지 리콜을 진행한다.

    아우디 A4 2.0 TDI 등 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부품 과열에 따라 화재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ESC)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재시동 후 정차 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90조2항을 위반하는 사항이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7조에 의거해 과징금 약 1억3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의 교환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 결함이 확인됐다. 규격에 맞지 않게 제작돼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동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 상해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고정볼트 재장착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118d 등 2개 차종 941대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됐다. 이로 인해 계기판이 미작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제110조 제1항을 위반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 3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08 1.6 Blue-HDi 등 4개 차종 245대는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결함이 확인됐다. 해당 결함으로 주행 과정에서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 V40 등 2개 차종 73대는 엔진 고압연료펌프 결함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연료공급이 제대로 안돼 주행 과정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W125 이륜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쉽게 풀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