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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농협유통 대표이사에 이수현 농협중앙회 상무가 취임했다.
2일 농협유통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현 신임 대표이사는 ‘1979년도 농협에 입사해 양평군지부 부지부장, 합정동 지점장, IT전략부장, 농협정보시스템 전무이사, 회원종합지원본부장(상무), 기획조정본부장(상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이 대표는 "유통계열사 통합 등 대내외 환경이 무척이나 어렵다"며 "40년 농협생활을 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함께 농협유통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임사에서 이 대표는 "공정한 거래, 최고의 상품과 만족, 활력이 넘치는 직장을 경영방향으로 정했다"며 "공정거래와 준법 정착,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농협만의 장점 극대화, 임직원이 신나는 활기찬 조직 분위기 정착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MD 중심의 책임운영으로 경쟁력 없는 분야는 재조명하여 사업방식을 변경하고 신생회사처럼 활력 넘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 프로필
◇생년월일△1959년 9월 15일 (음력)
◇학력
△1979년 광주상고 졸업
△1986년 숭실대학교 졸업(경영학 전공)
◇주요경력
△1979년 농협중앙회 입사
△2000년 문화홍보부 팀장
△2005년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부지부장
△2012년 NH농협은행 수탁업무부 부장
△2015년 농협중앙회 IT전략부 부장
△2016년 농협정보시스템 전무이사
△2016년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장(상무)
△2017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