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에너지(전기)에 대한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미니영화, 사진, 디자인 등 3가지 분야에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니영화 263건, 사진 1175건, 디자인 226건 등 총 1664건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3개 부문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수상자 25개팀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와 네티즌의 심사를 거쳐 미니영화 21건, 사진 44건, 디자인 27건 등 92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시상식에서 "국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마음에서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수상작들은 한국전력 유튜브와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