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수준 증가, 1인 가구 확산,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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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롯데마트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의 말이다.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집약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하며 향후 20년을 준비한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소득 수준 증가 및 1인 가구의 확산, 고령화 등으로 고객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롯데마트는 전통적인 할인점의 가격 소구형 행사보다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의 전환을 가속한다.
전통적인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인터넷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지속 이동함에 따라, 이들과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발행되는 전단의 메인 테마를 ‘Health is everything’으로 선정하고, 고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일년 내내 건강 가치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 발행된 전단의 1면을 그동안 시중에서 대용량으로 판매되던 건강기능식품들을 간편한 소포장 파우치로 만들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지난 18일에는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요가매트, 짐볼 등을 함께 제안했으며, 고객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영상과 ‘롯데마트 쇼핑체조송’을 직접 제작해 배포했다.
올 초부터 매장 곳곳에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POP를 부착하고 고객들에게 롯데마트가 올 한해 동안 집중하는 ‘건강’에 대해 알리고 있다.
소득 수준 증가 및 1인 가구 확산, 고령화 등으로 롯데마트에서 건강과 관련된 상품군의 매출은 롯데마트 전체 매출의 감소 속에서도 신장 중이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과일’이 2.3%, ‘채소’가 3.3%, ‘축산’이 6.2%, ‘수산’이 6.1% 등 2~6%가량 신장했다. 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1.2%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며, 롯데마트가 왜 ‘생활의 답’인지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도 신년사를 통해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임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중요하지 않은 일은 버리고 존중, 재미, 멀리보기를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롯데마트만의 건강한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