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교육·생활 안정화 정착 위한 지원금… 3년 동안 사용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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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부터) NS홈쇼핑 이민기 전무, 조항목 부사장, 도상철 총괄사장,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 ⓒNS홈쇼핑
NS홈쇼핑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남북하나재단’에 탈북청소년 교육·생활 안정화 정착 및 북한이탈주민 생활 안정화 정착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24일 NS홈쇼핑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은 총 3만1267명(현재)으로 연간 1000여명 월 100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와 함께 입국하는 가족단위 북한이탈주민이 늘어나는 추세다. 육아 교육부담이 늘어나는 자녀를 동반한 연령대인 30~40대의 북한이탈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NS홈쇼핑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총 1억8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탈북 청소년 교육·생활 안정화 정착 등을 위한 지원금으로 연간 3600만원씩 3년 동안 사용될 계획이다.
‘남북하나재단’은 예비대학, 멘토링 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영어 화상교육, 대안학교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동아리 지원 등 청소년 적응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해당 기부금을 사용키로 약속했다.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2010년 설립돼 2011년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탈북민을 돕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탈북민 생활정착 지원, 무연고 탈북 청소년 생활 및 학교 입학·교육·학비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성남시 어린이집 전체 대상 안전모 기부’,'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희망이음 프로젝트 기업 탐방 지원', '부산국제광고제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캠프 운영' 등 청소년과 아동 복지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총괄사장은 “NS홈쇼핑은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나눔’이라는 사명처럼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금을 전달을 결정했다”며 “NS홈쇼핑의 기부금 전달이 탈북민 청소년에게 많은 교육과 지원에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자리 잡을 수 있는데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