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사업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서 수제작, 999대 한정 판매오는 3월6일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통해 이미지 최초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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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지로버 SV 쿠페.ⓒ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는 현지시각 24일 세계 최초로 풀사이즈 럭셔리 SUV 쿠페(레인지로버 SV 쿠페)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매혹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 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레인지로버 포트폴리오에 한층 더 드라마틱한 모습이 더해진 것이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숨막히는 완벽한 익스테리어 비율부터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까지,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제되고 세련된 우월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고객에게 감성적 울림까지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레인지로버 혈통을 이어받은 모델로 지난 1970년 출시된 2도어 모델을 구현했다. 실루엣은 고유한 전통을 지킴과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 됐다. 인테리어는 실내 전체에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최첨단 기술 등이 조화롭게 결합됐다.
레인지로버 SV쿠페는 랜드로버 디자인팀과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인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영국 워위크셔의 라이튼-온-던스모어에 위치한 SV기술센터에서 수제작돼 999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존 에드워드 재규어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 총괄 사장은 "랜드로버는 반세기 전에 레인지로버로 럭셔리 SUV 부문을 개척했다"며 "랜드로버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이 특별한 자동차가 공개되는 것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포트폴리오 그리고 SVO 역사에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인지로버 SV 쿠페의 전체 이미지와 세부 사양 등은 오는 3월6일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