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볼보 최초 소형 SUV 뉴 XC40 출시네트워크 확충, 4개 전시장, 5개 서비스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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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가 올해 XC 시리즈를 통해 지속 상승하고 있는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및 판매 목표 계획 등이 포함된 '2018년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간 판매목표 대수는 8000대로 잡았다. 올해 2분기 출시를 앞둔 소형 SUV '뉴 XC40'과 XC90·XC60 등을 통해 성장세인 SUV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시설 확충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서비스 수용 능력을 전년 대비 약 2배 향상시켜, 연 1만대 판매 시대를 맞을 채비를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신규 네트워크 구축, 리노베이션을 통한 전 지점의 시설 표준화, 네트워크 확장 및 이전,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 전 지점 인증 취득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1월 신규 오픈한 서초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4개 전시장, 5개 서비스센터를 추가 신설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계획이 완료되면 볼보차코리아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각 24곳, 25곳이 된다.
볼보차코리아는 부품 물류 센터 확장과 신규 트레이닝 센터 설립도 준비 중이다.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인력 교육을 실시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품 물류 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운영 면적의 2배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기존 센터 대비 10배 이상의 규모로 설립해 한 번에 100명 이상의 인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는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