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 중인 글로벌 SUV
  • ▲ 르노삼성자동차는 8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노조집행부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M6 10만대 생산 축하 행사를 가졌다.ⓒ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는 8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노조집행부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M6 10만대 생산 축하 행사를 가졌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는 물론 유럽 등 전 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 판매되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수출명 꼴레오스)의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QM6는 닛산 SUV의 주행 성능에 르노의 감성 품질과 디자인을 접목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차원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에서 차량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다.

    수출 차량인 꼴레오스는 2016년 5월, 내수 차량 QM6는 같은 해 8월부터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양산 21개월만에 수출·내수 통합 10만대 생산 고지를 밟았다. 총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 1월까지 수출 5만1669대, 내수 4만4125대다.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사장)은 부산공장에서 열린 QM6 10만대 생산 축하 행사에서 "QM6가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노사가 한마음 되어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이룬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QM6는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과 8.7인치 터치 스크린 방식의 S-Link 시스템을 중심으로 간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실내 인테리어로 만들어졌다.

    닛산 SUV 모델들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검증 받은 2.0 디젤 엔진 및 2.0 가솔린 엔진과 자트코(JATCO)사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화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