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초도 물량 5대 전달, 총 30대 계약CNG 버스 보급 확대에 따른 대기질 개선 기대

  •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선진그룹 김포운수에 MAN 라이온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인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선진그룹 김포운수에 MAN 라이온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인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김포운수와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 총 3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AN 라이온시티 CNG 저상버스는 유로 6C 기준 및 국내 저공해 자동차 기준을 충족하는 천연가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은 310 마력이며, 6단 ZF 자동변속기 및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EBS)이 탑재돼 안정성이 강화됐다.

    통로 바닥 전체가 낮은 완전 저상형 버스이며, 출입문이 3개로 구성돼 승객들의 빠른 승하차를 돕는다. 중앙 출입문은 차체와 보도 사이를 연결해 주는 자동 경사판과 차체가 최대 80mm까지 낮아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 적용으로 교통약자들의 편의도 배려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8일 초도 물량 5대를 전달했으며, 이달까지 버스 30대를 모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CNG 버스 전달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유럽 프리미엄 버스의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 및 쾌적성을 두루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내 CNG 버스 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