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델 실용영역 성능 강화된 터보엔진 탑재차별화된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기본 적용 등 고객 만족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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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올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운영되는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은 1.4 터보 ▲모던 213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이고 1.6 터보 ▲스포츠 220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이다.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장착한 1.4 터보 모델은 13.1 km/ℓ의 연비와 가솔린 2.4 엔진 수준의 최대 토크(24.7Kgfㆍm)를 달성했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신형 벨로스터의 디자인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등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걸맞게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에 강력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신형 벨로스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은 새로운 드라이빙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