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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중앙회는 제45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전국 898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조합 경영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군포신협을 대표해 김윤식 이사장이 대상기를 흔들고 있다.ⓒ신협중앙회
전국 898개 신용협동조합 중 최고 경영대상에 군포신협이 선정됐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2017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기 군포신협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장안신협, 부산 사상신협이 각각 2, 3위를 차지해 최우수 및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신협의 종합경영평가는 경영 우선 순위 및 방향을 명확히 하고 협동조합형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수익성, 건전성 등 부문별 핵심성과지표를 활용했으며 그 결과 군포신협 등 총 9개 조합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포신협은 지난 2016년 경영평가서도 전국 3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포신협은 자산 대형화보다는 내실경영을 추구하면서 당기순이익 16억1000만원을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군포신협 2030' 전략을 수립하면서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 보상체계 확립, 사업부문별 맞춤형 이벤트 등을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평가 18개 항목 중 1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경영 우수성을 입증했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군포신협의 연체율이다.
군포신협은 2013년부터 지역 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영업을 확대했는데 대출연체율이 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철저한 사전·사후관리와 함께 조합원 맞춤형 여신을 취급한 결과다.
군포신협은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품 지원 및 연탄나눔봉사, 사랑의 집수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최근 군포시청과 연계한 도서기증상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금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