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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에 우리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참여해 9388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에 우리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참여해 9388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6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WSEW 2018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서광전기통신 등 1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WSEW 2018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급 신재생/스마트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 33개국 158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6만 4천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나날이 확대되는 일본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했다.
또 엔텍시스템 등 10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여 총 9388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일본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4%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입찰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또 전방위적인 에너지 절감정책 확산과 차세대 친환경 시장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한전은 이러한 일본 에너지시장 특성에 적합한 ESS, 에너지 모니터링, AMI 등의 전시품목과 참가기업을 선정하여 맞춤형 수출판로 개척 사업을 진행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홍보는 물론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사전 안내해 우리 중소기업들과의 수출상담을 이끌었다.
또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총 1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KOREA Pavilion)을 구성해 에너지분야 기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현지 바이어 및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KEPCO의 브랜드 파워 등을 활용해 우수 중소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미국 IEEE,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등 6개의 주요 국제전력산업전시회에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참가할 예정이다. 또 터키, 요르단 등 7개국에서 수출촉진회를 열고 우수 에너지기자재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