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D' 상징 門 디자인
  • ▲ 대유그룹의 새 CI ⓒ 대유그룹
    ▲ 대유그룹의 새 CI ⓒ 대유그룹



    대유그룹이 CI를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새 CI는 글로벌 기업 이미지와 종합가전사로서의 정체성이 강조됐다.


    지난 28일 대우전자 인수를 완료한 대유그룹은 통합 CI를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CI 심볼은 대유(DAYOU)의 'D'를 따 디자인했다. 알파벳 D의 왼편에 문을 열어놓은 듯한 형상을 표현했으며,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 라는 의미를 담았다.

    색상은 블루톤으로 통일했다. D 디자인에 쓰인 네이비 블루는 산뜻한 쪽빛으로,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남색 계열 중 제일 좋은 것으로 여기는 색이다. 현대시대에서도 블루계열 컬러는 신뢰와 믿음을 뜻한다.

    'D' 왼편 문 색상은 스카이 블루다. 네이비 블루보다 밝은 색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유그룹의 밝은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CI는 대우전자와 대우전자서비스를 포함한 그룹 전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대우전자 인수를 빠르게 알리기 위해 전격적으로 새 CI를 채택하게 됐다"며 "CI에 담긴 의미처럼 소비자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