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대표에 동부대우 출신 김재현 전무, 박성관 대표는 양사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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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전자 안중근 신임대표, 대유위니아 김재현 신임대표 (왼쪽부터) ⓒ 대유그룹
대유그룹이 26일 대우전자(前 동부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대우전자 대표는 안중구 전 동부대우 중남미 총괄부사장이 맡았다. 안 대표는 2015년 동부대우전자 시절부터 중남미 영업을 책임진 해외통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뛰어난 해외 영업력을 바탕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 영업을 총괄한다.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이사도 역시 동부대우 출신 김재현 전무를 낙점했다. 김 신임 대표는 대유위니아, 대우전자의 국내 영업을 총괄한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동부대우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주력 제품 국내 영업 전문가로 일해 왔다.
대유위니아 대표로 일했던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양 사를 모두 담당하는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보직 변경한다. 앞으로 대우전자,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박성관 CTO는 2014년 11월부터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맡았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선엔 대유, 대우 양 사의 국내, 해외영업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려는 영업 전략이 반영됐다. 잔금납부 등 대유의 동부대우전자 인수절차는 오는 28일 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