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가솔린 트렌드 맞춰 라인업 추가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 사륜구동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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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올 뉴 XC90 T6 5인승 모델.ⓒ정상윤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SUV인 '올 뉴 XC90 T6'의 5인승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XC90 T6 5인승 모델 출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솔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5년 26.9%에 머물렀던 가솔린 비중은 지난해 43%를 기록해 2년 만에 16.1% 포인트 올랐다.
볼보차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인 T6 라인업에 상위 모델 인스크립션 대비 1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의 엔트리 모델 모멘텀의 5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신형 XC90의 인기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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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올 뉴 XC90 T6 5인승 모델.ⓒ정상윤 기자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은 가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세이프티와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전면과 측면 모두에 적용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등이다. 이외에도 2열의 통합형 부스트 쿠션과 차일드 도어락 등의 안전 시스템이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의 고급 옵션도 기본 제공된다.
엔진은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임에도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해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시킨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90은 7인승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의 프리미엄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5인승 모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장치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XC90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볼보차코리아의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의 판매 가격은 8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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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올 뉴 XC90 T6 5인승 모델.ⓒ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