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0주년 창립기념일 맞아…"중형증권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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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이 지난 1일 1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현대차그룹이 구 신흥증권을 인수하며 자본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당시 자기자본 1688억원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2017년말 기준 자기자본은 8454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27억원, 92억원에서 668억원, 502억원으로 5배이상 성장해 '중형증권사' 대열에 들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10주년을 맞아 '고객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재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 편의를 우선한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회사 수익성 측면에서는 기존에 확보한 안정적 수익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한편 신규 수익원 창출 및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용배 사장은 “2008년 출범 이후 고객만족을  기치로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위상에 걸맞는 증권사로 성장해 왔다”며 “성원해 주신 고객과 더불어 회사가 또 한번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