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속 수출 실적 개선으로 전체 판매 증가QM6, 닛산 로그 등 주요 모델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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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량이 2만7059대로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7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8% 하락했다. 국내 판매 모델 중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차량은 2767대를 기록한 SM6와 2254대가 팔린 QM6 등이 전부였다.

    수출은 1만9259대로 전년 대비 30.4% 성장했다. 특히 QM6, 닛산 로그(ROGUE)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내수 실적을 만회했다.

    지난달 QM6는 5460대가 수출돼 전년 대비 24.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로그 판매량은 1만3751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4.7% 올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르노의 최상위 SUV로 해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자동차강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며 "닛산 로그는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44.7% 늘어난 1만3751대가 수출돼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기차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는 지난달 각각 88대, 399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