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디자인 GLC 기반 모델10년·주행거리 무제한 배터리 보증
  • ▲ 벤츠 뉴 GLC 350 e 4MATIC.ⓒ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벤츠 뉴 GLC 350 e 4MATIC.ⓒ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갖춘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뉴 GLC 350 e 4MATIC'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GLC는 지난해 총 4497대가 팔렸다. 올해도 3월 누적 기준 1899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드 사이즈 SUV 모델이다.

    뉴 GLC 350 e 4MATIC은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기반으로 하는 2.0리터(L)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전기모터를 통해 작동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16마력에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5.9초이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는 최대 1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드에서의 최고 속도는 140km/h이다.

    뉴 GLC 350 e 4MATIC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 및 글라이딩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다. 기어 변속을 미리 예측해 편안하고 민접한 주행을 지원한다.

    EQ POWER 전용 모드를 활용하면 현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조건에 따라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 등 4가지 구동 모드가 자동 선택된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뉴 GLC 350 e 4MATIC의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기를 비롯해 220 볼트 전원 콘센트를 사용하는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과 전국 공영 충전소 등에서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2시간5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벤츠코리아는 배터리 수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0년간 주행거리에 상관 없이 무상 보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벤츠만의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한편 뉴 GLC 350 e 4MATIC은 판매가격은 기본 6790만원, Premium 7590만원이다. AMG line 모델은 향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