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9.28달러, Dubai유 75.10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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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OECD 상업용 석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8센트 오른 71.4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배럴당 85센트 오른 79.28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5.10달러로 전일보다 20센트 내렸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미 원유재고는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약 140만4000배럴 감소한 4억 3200억 배럴로 199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기간 미국 휘발유 재고도 지난주보다 379만 배럴 감소한 2억3200만 배럴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감소전망치를 상회했으며 3월 OECD 상업용 석유재고는 2월 대비 약 2700만 배럴 감소한 28억19억 배럴을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5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를 4월 전망 대비 약 11만 배럴 하량한 9918만 배럴로 조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93.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