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상승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불구 선방中 보조금 지급 업체 목록 '화이트리스트' 선정 기대감LG화학, 3세대 배터리 급성장…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투자발표, 중국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올라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및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지만, 호실적으로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국내에서는
    LG화학이 500~600km 주행이 가능한 3세대 전기차 전용 배터리 수주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 올해 하반기 배터리 모멘텀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SNE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813t이다.

    크라이슬러
    퍼시카 PHEV 상하이GM CT6 출하된 양은 늘은 반면 르노 Zoe 전기차용 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순위는 지난해보다 네 계단 하락했다.

    또한
    LG화학은 최근 2016 6월부터 진행된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던 국내 배터리 업체의 중국 생산시설들이 중국정부의 금한령 해제조치 움직임에 따라 시나브로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에
    앞서 최근 중국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업체 목록인 '화이트리스트신청을 받은 상태로 오는 23 먀오웨이 중국 공신부 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산업장관회의와 기업인 간담회를 앞두고 있으며, 긍정적인 합의점 도출이 점쳐지면서 시장 기대감은 어는 보다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1 충전 주행 거리가 300Km 이상인 차종에 대한 보조금 확대 지원안을 놓은 있다. 이와 달리 300Km 이하인 차종의 경우 보조금 지원은 단계적으로 줄어들게 된다이와 관련한 새로운 보조금 지원안은 6 이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BEV(순수 전기차),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각각 61%(191000대), 67.6%(116000대)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에 투입된 양극재와 리튬, 코발트, 니켈의 소요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코발트는 80.2% 높은 증가율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고 니켈과 리튬이 각각 47.9%, 63.4%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