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전기차 산업 선도 브랜드로 도약”
  • ▲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I-PACE eTHROPHY 레이스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I-PACE eTHROPHY 레이스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가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도입해,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일렉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총 16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이 중 매년 큰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 개발한 전기차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FIA 포뮬라E 월드 챔피언십을 지원하는 단일 브랜드 전기차 레이스 시리즈 ‘I-PACE eTROPHY’의 레이스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2018년은 재규어랜드로버가 여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원년”이라며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도입한다는 비전 아래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차 외에도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차도 공개했다. 플래그십 SUV인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모델은 최고급 럭셔리 SUV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정확한 드라이빙과 강력한 성능이 경합된 퍼포먼스 SUV인 F-PACE SVR과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랜드로버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도 만날 수 있다.

    SVR은 재규어랜드로버의 SVO 기술센터가 특별 제작했다. SVR은 궁극의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품질, 전지형 주행능력을 의미한다. 첨단소재를 통한 차체 경량화와 폭발적인 가속 성능, 에어로 다이내믹스 개선 등 차량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차량만이 SVR 배지를 단다.

    백정현 대표는 “올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출범한지 10년을 맞이하는 해다”며 “2009년 1300대에서 지난해에는 1만5000대를 판매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받아온 성원에 부응하고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네트워크 및 서비스 품질 강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등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모터쇼에 마련된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에는 VIP 라운지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세일즈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