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189 디젤 엔진 장착한 모든 폭스바겐, 아우디 차종 해당 총 주행거리 25만km이하, 리콜 조치 이후 24개월 내 차량에 적용
  •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에 대한 리콜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 Trust Building Measure)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BM은 EA189 리콜으로 차량의 성능 및 내구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으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리콜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부품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무상으로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실시하는 TBM은 전체 서비스 이력이 있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TBM 적용 시점에 총 주행거리가 25만km 이하이거나 리콜 조치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24개월 이내의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또 2017년 2월 6일 이후 리콜 받은 차량도 해당된다.

    TBM에 포함되는 구성 부품은 ▲람다센서 ▲온도센서 ▲EGR 전환밸브 ▲EGR 밸브 ▲EGR 차압센서 ▲인젝터 ▲고압펌프 ▲연료레일 ▲압력 제어밸브 ▲압력센서 ▲고압 파이프라인 등 배출 가스 재순환 시스템, 연료 분사 시스템 및 배출가스 후처리 시스템 내 총 11개다.

    회사 관계자는 "TBM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폭스바겐 및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접수해야만 적용 가능하다"며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