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선·뚜렷해진 윤곽으로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 극대화뉴 S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능과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도어 쿠페 세그먼트의 개척자이자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뉴 CLS를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CLS는 2003년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 세단의 안락함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상징적 모델이다.

    선명한 실루엣과 정제된 라인,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CLS 만의 디자인 언어는 벤츠의 독보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뉴 CLS는 6년 만의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3세대 모델로, 지난해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1세대 CLS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절제된 선과 더욱 뚜렷해진 윤곽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의 진화를 이뤄냈다. 

    특히, 최신 기술의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탑재와 플래그십 모델 뉴 S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해 다이내믹하면서도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뉴 CLS의 대표적인 디자인 변화는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Shark nose)’를 연상케 하는 앞으로 기울어진 형상의 날렵한 전면부다. 그릴의 윤곽을 따라 넓고 낮게 장착된 헤드램프는 견고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더한다.

    뉴 CLS의 인테리어는 세련된 외관과 완벽히 어우러지는 감각적 디자인, 최고 품질의 소재로 만든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 기술의 조화로 럭셔리의 정수를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 시트가 적용돼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CLS가 4인승 형태를 취하던 것과 달리,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또 뉴 CLS에는 차량의 특성상 뉴 CLS만을 위해 고안된 시트가 적용됐고, 5인승임에도 뒷좌석의 좌측 및 우측 시트는 앞좌석 시트와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마치 개별 시트와 같은 인상을 준다.

    뉴 CLS에는 완전히 새로운 직렬 6기통의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뉴 CLS 400 d 4MATIC 모델의 3.0리터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CAMTRONIC variable valve-lift control)을 최초로 적용하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최고 출력 340 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AMG 라인업에 합류하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435마력과 최대 토크 53.0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뉴 CLS는 더욱 향상된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조절이 가능한 댐핑 시스템을 통해 서스펜션 세팅은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의 3가지 드라이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CLS는 벤츠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최신 혁신 기술들을 탑재함으로써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뉴 CLS에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속도 제한 어시스트(Speed Limit Assist),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특히, 충돌의 위험이 감지된 경우 스피커를 통해 고주파 음을 내 충돌 시 발생하는 높은 음압으로 인한 청각의 손실을 최소화 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PRE-SAFE® Sound)가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탑재됐다. 

    이날 프리뷰 행사를 통해 먼저 선보인 뉴 CLS 400 d 4MATIC과 CLS 400 d 4MATIC AMG Line의 가격은 각각 9990만원, 1억900만원이다.

    향후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하는 추가 라인업은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