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내수 20.9%, 수출 16.9% 전년대비 감소QM3, SM6 부진 영향
  • ▲ 르노 '클리오'ⓒ르노삼성자동차
    ▲ 르노 '클리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이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7120, 수출 1480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한 총 219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6월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20.9%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대비 16.9% 줄었다. 내수판매에서는 SM6QM3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수출에서는 북미시장 수출용 닛산로그(ROGUE)를 제외한 SM6, SM3, QM6 등 판매가 감소했다.

    QM6는 수출에서는 부진했으나 내수 판매는 늘었다. QM6 가솔린 모델은 지난 달에도 1513대 판매되며 출시 이후 월 평균 15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SM6는 전년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2019년형 모델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SM3는 전년대비 12.3%, 전월대비 148.4% 증가한 52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SM5는 전년대비 117.5%가 증가한 772대가 판매됐다.

    5월 판매를 시작한 클리오는 지난 한달간 549대를 출고했다. 전기차 트위지는 6169대를 판매하며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닛산 로그는 전년대비 11.9% 판매가 증가했으며 5월 판매 기준 북미시장에서 전체 모델 중 판매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 내수판매는 4920대로 전넌대비 22.6% 줄었으며 수출은 85098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총 판매는 126018대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