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역삼역' 6439번 M버스 10월 운송 개시
  • ▲ 남양주 별내~잠실역 M버스 신설 노선 개요.ⓒ국토부
    ▲ 남양주 별내~잠실역 M버스 신설 노선 개요.ⓒ국토부
    경기 남양주시 별내에서 서울 잠실역을 오갈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열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에서 M버스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별내신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강변북로~잠실역을 잇는 28㎞로, 하루 70회 운행할 계획이다.

    오는 8·9월 사업자를 공모해 연말께 선정할 예정이다.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운행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남양주 별내지역은 신규 택지개발과 입주 증가로 광역 대중교통 추가 공급이 필요했다"며 "직통노선이 신설되면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대중교통 환승에 따른 불편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신설한 M버스 인천터미널~서울 역삼역 노선은 늦어도 오는 10월부터 운송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인천제물포교통이 지난 2일 사업면허를 신청해 수송시설 확인 등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사업면허가 발급될 예정이다.

    이 M버스(6439번)가 운행을 시작하면 연계교통망이 부족해 서울 진입에 불편을 겪던 구월·서창지구 주민의 교통난이 크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