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클럽’ 봉사단 50명, 버스 정류장 환경 개선 사회 공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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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지난 7일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버스 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빌드 스테이션은 버스 정류장에서 긴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지역 어린이·주민을 위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버스 정류장을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횡성 초현리는 하루에 버스 배차 횟수가 11회뿐인데다 배차간격 또한 불규칙해 도착 시각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현대차 고객 봉사단 50명은 버스 정류장에 장시간 대기하며 통학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 내에 기증받은 도서로 미니 도서관을 설치했다. 자동차 시트와 휠 등을 활용해 가구를 제작하고 오래된 정류장 벽면을 새롭게 단장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타이어로 그네를 만드는 등 버스 정류장 옆에 자동차 프레임을 활용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이날 현대차 고객 봉사단은 환경 개선 활동을 마친 후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마을잔치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정류장 개선을 기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교통 소외지역 버스 정류장 개선 봉사는 현대모터클럽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2회를 맞이 했다 “앞으로도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