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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지난 8일 영등포구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에서 롯데면세점 ‘탱키패밀리’ 캐릭터 상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특별 제작된 기부품 박스에 탱키패밀리 교육용 카드게임, 인형, 공책, 파우치 등 500만원 상당의 캐릭터 상품을 담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이인숙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상품 후원은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관람권 증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6월 말 개최한 제27회 패밀리 콘서트에 문화 소외 가구 아동 2000여 명을 초청했다. 그 중 쪼물왕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콘서트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냈고 롯데면세점은 그에 대한 화답으로 탱키패밀리 캐릭터 상품을 전달키로 했다. ‘6월의 산타선생님,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편지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볼 수 있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청년·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사회공헌 캐릭터다.
롯데면세점이 탱키패밀리 마케팅과 유통 판로를 지원하면 청년·중소기업이 캐릭터 제품을 생산, 판매해 수익을 갖고 이 중 일부를 공동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구조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탱키패밀리를 활용해 캐릭터 상품 후원, 팝업스토어 운영,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를 통한 공익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탱키패밀리 외에도 'Let’s fee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명동 지역 관광지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낙향미식(乐享美食) 프로젝트’,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메디힐과 함께 재한 유학생 400여 명에게 국내 관광체험을 지원하는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배서더’, 국내 여행지 노후 시설 보수, 관광 가이드 육성 교육 등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선진 관광 한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동들과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맺어진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