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별 진열하기', '상품 키워드 찾기' 모바일 학습 게임으로 재미있게 경영 노하우 안내
  • ▲ CU에서 가상현실기술(VR)을 적용한 동계 상품진열안내서를 선보였다. ⓒCU
    ▲ CU에서 가상현실기술(VR)을 적용한 동계 상품진열안내서를 선보였다. ⓒCU

    CU가 계절 변화와 최신 소비 트랜드에 맞춰 전국 매장을 새롭게 재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본격적인 추동 시즌을 맞아 가상현실기술(VR)로 상품 진열 및 매장 레이아웃 정보를 제공하는 ‘VR상품진열안내서’를 지난 3월에 이어 16일부터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CU 가맹점주는 누구나 전용 모바일 앱(App)으로 ‘VR진열안내서’에 접속해 가상 현실 점포에 구현된 진열과 레이아웃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도시락 냉장고, 스낵 진열대, 음료 냉장고 등 주요 집기마다 표시된 포인트를 선택하면 진열 상품의 특징이나 해당 카테고리 최근 매출 순위, 중점 운영 상품 등 다양한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VR진열안내서’는 기존의 책자 형태보다 편의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비디오, 사운드, 이미지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연동돼 정보 전달력도 우수하다.

    이번 동계 시즌부터는 가맹점주들이 재미있게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체험 방식의 모바일 학습 게임 ‘(가칭) 진기명기 : 진열하기 명심하기’를 새롭게 개발했다.

    모바일 학습 게임은 누구나 쉽게 가상의 진열대에 주요 상품 등을 직접 진열하거나, 주요 상품 키워드의 짝을 맞추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요 상품 전략을 알 수 있다. 

    이달 말에는 모바일 학습 게임 상위 랭커들에게 모바일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편의점이 지난 30여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가맹본부의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차별화된 경영 노하우를 보다 효과적으로 가맹점과 공유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