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3억원 규모… '로맨스-판타지' 장르서 12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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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BLICE)' 론칭을 기념한 'KT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3억원 규모로, 각 장르(로맨스, 판타지)별 6개씩 총 12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KT는 표절 여부와 연재 분량, 독자 인기점수 등 기본적인 공모 조건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글로번, 유앤씨, 삼양, 브리드, 청어람, 연필 등 6개 출판사의 전문 편집자와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통해 최종평가를 진행했다.로맨스 부문은 무성매직 작가가 출품한 '공작가의 남루한 신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하룻밤의 로맨스라는 흥미로운 도입부와 여주인공 안나가 모성애를 통해 시련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판타지 부문 대상은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출품한 루이세 작가가 차지했다.이 밖에도 로맨스 부문에선 '브레이크 포레스트(김들作)'가 최우수상을, '내일은 이혼해요(윤비밀作)', '꿈속의 보스(온서作)' 등 2개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판타지 부문은 '말빨의 귀재(이동열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과생 둘이 회귀했다(하이후作)', '포이즈너(시계태엽오란씨作)' 등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