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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지난 29일 서초구청과 한우리보호작업장과 함께 ‘GS25 늘봄편의점 출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윤성 GS리테일 GS25 대표와 조은희 서초구청장, 정영수 한우리보호작업장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에서 진행됐다. GS리테일과 서초구청, 한우리보호작업장이 협력해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GS25 늘봄편의점’을 출점하고 운영관리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의 교육훈련과 취업지원과 자립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을 제공하고 각종 비용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서초구청 역시 행정지원과 공간확보를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한우리보호작업장은 가맹점주의 지위를 갖고 가맹계약을 준수하면서 우수한 근무자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 훈련생으로 선정된 발달·정신 장애인들은 편의점에서 필요한 계산, 물품 정리, 상품 판매의 업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신설된 교육장에서 직무 훈련을 진행한 뒤 근무할 수 있다. 늘봄편의점의 우수 근무자를 추천 받아 GS25 직영점의 스토어매니저로 직접 고용하는 등 장애인이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받고 동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상생을 위한 공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향후 GS리테일은 우수한 인재들을 수도권의 GS수퍼마켓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에 연계 채용하는 것을 검토하며 일자리를 확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GS25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 교육훈련 편의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사회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